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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_김호연 본문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20일
책을 고르는데 일러스트가 한 몫했다.
그냥 어두운 밤 골목길을 비추는 편의점의 불빛이 정겨워서, 일상적이어서 읽게된 책이다.
불편한 편의점? 무엇이 손님을 불편하게 만드는 걸까. 사장이 불편한걸까. 대상이 없어서 궁금함을 자아냈다.
편의점 사장 염여사의 지갑을 찾아준 노숙인 독고의 이야기, 그의 투박한 캐릭터가, 주변에 펼쳐지는 일상적이지만 현실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행동들이 스토리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김호연 작가의 '망원동 브라더스'가 연관지어 검색되는걸보니, 다음책은 망원동 브라더스다.
목차
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밥의 용도
원 플러스 원
불편한 편의점
네 캔에 만 원
폐기 상품이지만 아직 괜찮아
ALWAYS
마음에 담긴 구절들
'어제부로 이 상품 다시... 원 플러스 원 됐으니까, 오늘은 아버지가 사가시면....되고, 내일부턴 딸들보고...사러 오라고 하세요.'
'그냥...대책이 없는 거죠. 제 한계를 느끼던 중이었어요. 그동안 우직하게 인생의 고비들을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좀 지친 것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나대로 한다. 나를 고용한, 마지막 겨울잠을 편히 잘 수 있게 해준 사장님에게 조금이라도 보잡하고 싶기 때문이다.'
'여기 Green A-303호 앞에 서서 내가 죽인 것과 다름없는, 여전히 앳된 스물두 살 여자의 얼굴 앞에서, 멈추지 않고 흐르는 눈물을 마스크로 훔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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