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_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 (주)바이포엠 / 2021년 3월 18일

 

 

가볍게 읽으려고 골라봤다.

일상의 기고가 차곡차곡 쌓여서 책이 될 수 있음을 또 한 번 느낀 감사한 책이다.

늘 삶에 대해 고민하고 느끼는 것들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

 

목차

1.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다 
인간관계는 이상형만 골라 담을 수 없다 
관계란 가까울수록 크게 데인다 
친해지는 것도 위험이 따른다 
근거없는 소문이 나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심리
비교의 잣대 내려놓기 
걱정하는 척 참견하는 사람 대처법 
공감 능력은 어느 선까지 발휘해야 할까 
“이 부분만 빼면 좋은 사람인데”라는 심리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가짜를 거르는 계기는 반드시 온다
내 사람 구분 하는 방법
내가 선택한 가족 그리고 친구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훑어보니 
나의 일상을 지켜준 사람들
나를 낮추고 들어가는 관계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 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뒷말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상대해야 할까
표현을 해도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친한 친구에게 느끼는 열등감 없애기
그 순간에 꼭 충고를 해야 할까? 
집착을 내려놓는 방법
같은 실수는 반복하기 마련이다
꼰대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오해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풀어야 한다
인생에 회의감이 드는 사람에게 
감정 기복을 줄이는 방법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존재한다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이 소중한 것에는 변함없다

2. 자존감에 대한 엉터리 각본 고쳐 쓰기
잃어버린 자존감 되찾기 
나를 망치는 잘못된 보상심리
내 서툰 감정을 대하는 방법 
잘 지내다가도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 
마음의 근육을 길러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특징
괜찮다는 말에 숨겨진 속내 
나를 낮추는 것과 겸손함의 구분 
창작의 고통이 내게 알려준 것들 
참기만 하면 병든다
감정의 혼란 속에서 나다움 유지하기 
‘힘내’라는 말에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그만 우울해야 할 때
무너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나를 사랑하기까지의 과정 
넘어져도 괜찮다 결국에는 잘 될 테니

3. 눈물과 후회의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한다
당신의 존재 자체가 큰 위로다
내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
서운함과 짝사랑 
사랑하는 이에게 너무나 잔인했다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다 
이별의 아픔에 담담해져야 한다
내 아픔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감정은 책임질 수 없다
사랑의 결정권은 남에게 넘기는 것이 아니다
익숙함에 속아 한 눈을 팔다 
사랑은 언제나 100 아니면 0이다
어떤 만남은 운명이고 어떤 이별은 어쩔 수 없고
아픔은 언제나 적응이 안 된다 
연애를 글로 배운 결과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가끔은 “이런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상상한다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4.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어린 왕자의 눈 
실수를 막아주는 모호한 태도
노력해도 결과는 배신할 수 있다 
행운을 끌어당기는 습관 
매일 행복할 수 없어도 웃을 수는 있다
행복하려 애쓰기보다는 만족하려한다
기대하면서 실망하지 않는 법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
이기적인 사람의 심리 
“너 좀 예민한 것 같아”라는 충고에 대해
우울증에 관한 고찰
감성 글을 찾는 이유 
부럽다는 말을 잘 하지 않게 된 이유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 
불편하면 비난하지 말고 비판하자 
만약에 우리 성별이 바뀐다면
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Part 1 
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Part 2 
엄마의 교육 철학 
인생이라는 판도라 상자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여행을 바라보는 시선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마음에 담긴 구절들

'나를 어디까지 드러낼 것인가 를 고민한 뒤 조심스레 대화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

'남과 나를 저울질하면서 혼자 상처받지 말고, 오늘 내가 일구어낸 일에 감사하며 그것들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자.'

'내 삶이 안전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공기와도 같은 익숙한 환경이 늘 그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게 옳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두 번 다시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없고 머릿속으로만 떠올려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 어떻게 한결같이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싶지만,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의 순간이 마지막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았다.'

'... 말을 아끼는 것이 현명한 거리 두기가 될 수 있다.'

'살고 싶은 대로 살되 책임은 져라'

'모두를 사랑할 필요는 없지만 미워하면서 살지도 말자.'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