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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직업을 바꿨습니다. 이혜리 / 꾸미 / 2018년 12월 21일 오랫만에 서울로 출장을 갔다. 2박3일의 일정동안 코로나니 뭐니, 사람만나기는 애매하고 간만의 서울행이라 밖은 나가고 싶어서, 홀로 강남의 북적임 속에 한동안 걸었다. 그렇게 마주한 일상비일상의 틈 속에서의 독립서점. 정말 생각지 못한 곳에서 찾은 책방이라 들뜬 기분으로 책구경을 했다. 책을 쌓아놓기만 하는 내가, 더이상 종이책을 구입하지말자 전자책으로 넘어가자는 마음속의 다짐이 단단한 것 같으면서도 이렇게 종이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늘 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만난 '서른다섯, 직업을 바꿨습니다.' 요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에서 적절한 조언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결론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요 근래에 나..
오늘,책방을 닫았습니다 송은정 / 효형출판 / 초판 2018년 1월 20일 책 첫페이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여행책방 일단멈춤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나는 실패한 것 일까.' 책방이라는 주제의 책 리뷰를 여럿 하게 되는데, 알아두었으면 하는 부분은, 말 그대로 리뷰 다. 읽어보고 다시 생각하는, 그렇다, 현실은 근로소득자에 불과한 내가 뭐에 하나 꽂히면 그거만 보인다. 책방이 요근래는 그랬다. 사실 책방이라는 주제로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창작이라는게 집중이 필요하고, 여러방면의 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법이다. 그런면에서 현실을 자각하는덴 아주 큰 공헌을 했다. 아 그래, 내가 잘하는걸 계속 하는게 맞구나 하하... 이책을, 역시나 독립서점에서 만났..
내가 책방의 주인이 되다니 마이크 / 스토리지북앤필름 / 초판 2018년 9월 17일 이태원 독립서점에서 만난 이책. 마음속에는 늘 언젠가 책방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작은 꿈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써, 제목만으로 덥석 이 책을 구입할 수 있었던 끌림이 있었다. 많은 독립서점은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고 서점을 운영한다. 그들간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는 걸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서점을 운영하고, 지역의 커뮤니티를 형성시키고 그러지 않을까? 수많은 꿈,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잠시 상상하며 책을 샀고, 읽는 내내 즐거운 상상을 했었다. 수기, 수필은 내가 제일 잘 읽히는 분야인 것 같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나는 마이크 작가의 문체에 흠..
여행 중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독립서점. 독립서점에서 만난 검정 배경의 이 책은 아 자기전에 조용하게 읽을 만한 책이다! 비오는 밤 창문을 살짝 열고 들려오는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읽기 딱 좋은 책을 소개한다. 며칠간 나의 수면을 도와준 이 책을 다시 리뷰하며, 짧은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싶다. 밤수성이 풍부해서요 - 고유 (창작 편집 디자인 모두 고유작가 솜씨) '도대체 글은 왜, 이다지도 깜깜하고 우울한 밤에 더 잘 써지는 걸까요. 저는 고민 끝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내리기로 했어요. 밤수성이 풍부해서요, 라고요.' 잔잔한 서두로 시작하지만, 밤수성 이란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려왔다. 이 정의를 내리기 위해 작가는 수많은 밤을 생각하고, 글을 써왔을 것 같아. '비가 오는 날의 카페'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