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직업을바꿨습니다
- 오가타마리토
- 사진
- 독립서점
- toronto
- 프리랜서
- 길
- thomsom memorial park
- canada
- 카페마당
- 자기개발
- 서점입니다
- scarborough
- 도서
- 캐나다
- 여기부터이거나
- 에세이
- Book
- 번역가
- 휴남동
- 강원도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책
- Review
- Fun
- 여기까지이거나
- 소설
- 춘천
- 이케다지에
- 매일아침1시간이나를바꾼다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53)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 (주)시공사 / 초판 2018년 6월 28일 일주일에 한번은 갔던 데미안 서점. 장르별 추천도서를 잘 보이게 정리해둬서 서점에 가면 한바퀴 쭉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유난히 그날은 날씨가 좀 우중충하기도했고, 센치한 감정이 조금은 올라왔던 것 같다. 간만에 국내소설 쪽으로 눈이 가던 중, 발견한 이 책. 제목만큼이나 수채화 표지가 잘 어울렸던, 감성을 자극했던 책이었다.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었다면 쭉 읽었을 수도 있을것같은데, 몇장 읽으니 조용하게 쭉 읽어보고 싶었다. 들었다 놨다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하고 집에 들고 왔다. 당시엔 집에 쌓인 책을 좀 정리하던 중이었는데, 그럴땐 도서 지출을 좀 자중하는 편이기 때문에. 결론은, 사길 잘했다. 어, 근데 몰..
내가 책방의 주인이 되다니 마이크 / 스토리지북앤필름 / 초판 2018년 9월 17일 이태원 독립서점에서 만난 이책. 마음속에는 늘 언젠가 책방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작은 꿈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써, 제목만으로 덥석 이 책을 구입할 수 있었던 끌림이 있었다. 많은 독립서점은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고 서점을 운영한다. 그들간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는 걸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서점을 운영하고, 지역의 커뮤니티를 형성시키고 그러지 않을까? 수많은 꿈,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잠시 상상하며 책을 샀고, 읽는 내내 즐거운 상상을 했었다. 수기, 수필은 내가 제일 잘 읽히는 분야인 것 같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나는 마이크 작가의 문체에 흠..
여행 중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독립서점. 독립서점에서 만난 검정 배경의 이 책은 아 자기전에 조용하게 읽을 만한 책이다! 비오는 밤 창문을 살짝 열고 들려오는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읽기 딱 좋은 책을 소개한다. 며칠간 나의 수면을 도와준 이 책을 다시 리뷰하며, 짧은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싶다. 밤수성이 풍부해서요 - 고유 (창작 편집 디자인 모두 고유작가 솜씨) '도대체 글은 왜, 이다지도 깜깜하고 우울한 밤에 더 잘 써지는 걸까요. 저는 고민 끝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내리기로 했어요. 밤수성이 풍부해서요, 라고요.' 잔잔한 서두로 시작하지만, 밤수성 이란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려왔다. 이 정의를 내리기 위해 작가는 수많은 밤을 생각하고, 글을 써왔을 것 같아. '비가 오는 날의 카페'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