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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ook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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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의 집청소 김완 / 김영사 / 초판 2020.05.30 흰색 벽지의 공허한 방을 표현한 것 같은 책표지, 공허한 제목. 책을 집어들기에 고민을 많이 하지않았던 이유다. 처음에는 소설인줄 알았는데, 실제 수기라는 것에서 조금 소름이 끼쳤던 건, 죽음이라는 무거운 단어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에서 비롯된 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책이 인간의 문명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는 이유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경험하지 않겠지만, 누군가는 해야했고 해야할 일련의 행위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 난 오늘 특수청소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들의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그것은 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목차 프롤로그_문을 열고 첫 번째 스텝 ..
어쩌다보니 번역가 임윤 / 지옥탈출판사 / 초판 2019.04.01 초판일이 만우절이다. 날짜에 의미를 둔다는건 심심하지만 동시애 유쾌한 행위다. 들어가는 글에는 작가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말에 실리는 힘은 그렇게 무채색의 책속에서 개성있는 힘을 보여준다. 목차 들어가며 산업번역이란? 1장:번역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번역과의 만남 500파운드의 수입과 자기만의 방 적성에 맞는 일과 산업번역의 매력 2장:번역의 종류와 번역 시장의 현황 번역의 분류 번역 시장의 규모 마케팅 번역 /게임과 광고 /퍼스널 럭셔리 및 패션 / 화장품 / 서비스 및 무역 산업번역시장의 매력 우리 머릿속의 번역가 출판번역 / 영상번역 / 통번역대학원은 필수인가 3장:산업번역 산업번역 산업번역의 분야 내가 번역할 수 있는 것 산업번역에..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박현아 / 세나북스 / 초판 2018.10.15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하여 좀 알아볼일이 있어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생각보다 번역가 관련된 책이 많지 않은게 일단 신기했고, 몇권의 책을 읽어본 결과 알려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 있기 때문에 해당분야의 책이 많이 발간되지 않은 것 같다. 번역관련 책시장에서 좀더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예문을 통한 실전수업이 블루오션이지않을까 싶다. 그 부분에서 이 책은 실전문제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했었다. 목차 프롤로그_아직도 프리랜서 번역가로 잘 사는 호린입니다 Part 1.프리랜서 번역가로 살아남기 프리랜서 번역가를 당신의 직업으로 추천합니다 어떤 번역가가 되고 싶은가를 정해야 한다 프리랜서 번역가가 살길은 오로지 영업뿐! Par..
오늘,책방을 닫았습니다 송은정 / 효형출판 / 초판 2018년 1월 20일 책 첫페이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여행책방 일단멈춤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나는 실패한 것 일까.' 책방이라는 주제의 책 리뷰를 여럿 하게 되는데, 알아두었으면 하는 부분은, 말 그대로 리뷰 다. 읽어보고 다시 생각하는, 그렇다, 현실은 근로소득자에 불과한 내가 뭐에 하나 꽂히면 그거만 보인다. 책방이 요근래는 그랬다. 사실 책방이라는 주제로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창작이라는게 집중이 필요하고, 여러방면의 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법이다. 그런면에서 현실을 자각하는덴 아주 큰 공헌을 했다. 아 그래, 내가 잘하는걸 계속 하는게 맞구나 하하... 이책을, 역시나 독립서점에서 만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 (주)시공사 / 초판 2018년 6월 28일 일주일에 한번은 갔던 데미안 서점. 장르별 추천도서를 잘 보이게 정리해둬서 서점에 가면 한바퀴 쭉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유난히 그날은 날씨가 좀 우중충하기도했고, 센치한 감정이 조금은 올라왔던 것 같다. 간만에 국내소설 쪽으로 눈이 가던 중, 발견한 이 책. 제목만큼이나 수채화 표지가 잘 어울렸던, 감성을 자극했던 책이었다.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었다면 쭉 읽었을 수도 있을것같은데, 몇장 읽으니 조용하게 쭉 읽어보고 싶었다. 들었다 놨다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하고 집에 들고 왔다. 당시엔 집에 쌓인 책을 좀 정리하던 중이었는데, 그럴땐 도서 지출을 좀 자중하는 편이기 때문에. 결론은, 사길 잘했다. 어, 근데 몰..
내가 책방의 주인이 되다니 마이크 / 스토리지북앤필름 / 초판 2018년 9월 17일 이태원 독립서점에서 만난 이책. 마음속에는 늘 언젠가 책방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작은 꿈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써, 제목만으로 덥석 이 책을 구입할 수 있었던 끌림이 있었다. 많은 독립서점은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고 서점을 운영한다. 그들간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는 걸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서점을 운영하고, 지역의 커뮤니티를 형성시키고 그러지 않을까? 수많은 꿈,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잠시 상상하며 책을 샀고, 읽는 내내 즐거운 상상을 했었다. 수기, 수필은 내가 제일 잘 읽히는 분야인 것 같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나는 마이크 작가의 문체에 흠..
여행 중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독립서점. 독립서점에서 만난 검정 배경의 이 책은 아 자기전에 조용하게 읽을 만한 책이다! 비오는 밤 창문을 살짝 열고 들려오는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읽기 딱 좋은 책을 소개한다. 며칠간 나의 수면을 도와준 이 책을 다시 리뷰하며, 짧은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싶다. 밤수성이 풍부해서요 - 고유 (창작 편집 디자인 모두 고유작가 솜씨) '도대체 글은 왜, 이다지도 깜깜하고 우울한 밤에 더 잘 써지는 걸까요. 저는 고민 끝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내리기로 했어요. 밤수성이 풍부해서요, 라고요.' 잔잔한 서두로 시작하지만, 밤수성 이란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려왔다. 이 정의를 내리기 위해 작가는 수많은 밤을 생각하고, 글을 써왔을 것 같아. '비가 오는 날의 카페' '비가 ..